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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소방서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마음구급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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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린기자 2018-07-08


[경기도=경기인터넷뉴스] 지난 5일 늦은 오후. 언제 발생할지 모를 출동을 위해 항상 긴장감이 감돌던 남양주소방서에 모처럼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날 남양주소방서에는 버스킹 공연을 보기 위해 삼삼모인 소방대원들로 복작였다. 대원들은 경기도문화의전당 소속 ‘수아트’의 멋진 음악 연주를 감상하면서 환호를 건네기도 하고 박수를 갈채를 보내며 공연을 즐겼다.

 

▲     © 경기인터넷뉴스


8일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의 따르면, 이번 공연 행사는 경기북부 소방공무원 심신건강 전담 조직 ‘소담팀’과 경기도문화의전당의 공동 주최로 마련됐으며 ‘찾아가는 긴급심리 지원 서비스- 음악과 함께하는 마음구급대’의 일환이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소방관, 경찰, 우편집배원 등 경기도민을 위해 애쓰는 극한직군 종사자들을 위한 헌정공연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양주소방서 직원들은 “단순한 강의나 상담 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음악처럼 쉽고 흥미로운 방법을 사용한 것이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더 효과적이었던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담팀 관계자는 “음악은 사람들의 정서와 신체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심리치료의 중요한 기법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소방 공무원들의 심신안정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소재와 기법들을 발굴·적용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담팀’은 북부소방재난본부가 ‘소곤소곤 담소’와 ‘소방공무원 동료상담’의 의미를 담아 지난해 4월 출범한 조직으로, 심리학·사회복지학 석사 등 전문학위를 갖춘 소방관들로 ‘소방공무원 심신건강 전담 조직’을 꾸린 것은 소담팀이 전국 최초 사례다.

특히 올해부터는 상담용 PC, 마사지기, 안마의자, 스트레스 진단기 등을 갖춘 이동상담차량 ‘119힐링카’를 도입해 보다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사입력 : 2018-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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