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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유권자시민행동, 백경현 후보와 시청 임기제 공무원 검찰 고발

'공무원 특혜채용 및 불법모금ㆍ 공무원행동강령 위반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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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린기자 2018-06-07


[구리=경기인터넷뉴스] 유권자시민행동 구리지부 공명선거감시단(공동대표 김홍태)이 백경현 시장후보와 구리시청 임기제 공무원 A씨를 각각 검찰에 고발했다.

 

백경현 구리시장 후보는 공무원특혜채용비리 혐의로, 구리시청 임기제 공무원 A씨는 불법모금혐의 및 공무원행동강령을 위반 했다는  혐의다.

 

7일 유권자시민행동에 따르면, 백경현 후보(구리시장)는 2017년 7월 구리시 지방임기제공무원 7명을 채용하면서 A씨가 “응시자격 미달자” 임에도 불구하고 A씨를 특혜 합격시켰으며, 이때 같이 합격한 A씨를 제외한 6명은 임용후보자 등록 후 즉시 채용돼 인사발령을 받았으나, 이례적으로 A씨만은 3개월 동안이나 임용을 미루다 2017년 11월 15일에서야 인사발령을 받았다는 것.

 

당시 모 지역 인터넷 신문의 편집 및 발행인 신분이었던 A씨는 구리시 임기제공무원합격자 신분으로 이 3개월 동안 8천여 만원의 불법모금 운동을 했고, 이때 백시장은 구리시민 혈세 3천여만원의 예산을 불법모금운동단체에 지원했다고 유권자시민행동은 밝혔다.

 

유권자시민행동은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제 4조에 의하면, 1천만원 이상을 모금하고자 할 경우 경기도에 등록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A씨는 모금운동 공동상임대표로 이와 같은 법 절차를 이행하지 않았다면서, 모금액도 과연 투명하게 집행됐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유권자시민행동은 또 다른 B씨의 경우 구리시청 홍보팀 무기직공무원으로 촬영업무를 담당해 오다 2017년 8월 시행된 구리시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임용시험에 운전직 정규직 공무원으로 합격됐다고 말햇다.

 

당연히 구리시청 회계과에 배속돼 운전업무에 종사해야 함에도, 기존의 기획홍보담당관실 홍보팀에 그대로 남아 백경현 시장 개인에 대한 사진 및 비디오 촬영에만 전담하는등 운전은 하지 않아, 백시장이 6.13 선거를 앞두고 필요한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B씨를 선거준비용으로 사적 일을 시켜오지 않았느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권자시민행동은 "최근 강원랜드 채용비리, 하남시 산불감시원 채용비리, 의왕시 채용비리 등에 사법당국이 엄중한 조치를 취해온 전례를 상기한다"면서 "백경현 후보의 경우 시장재임 시 채용한 A씨, B씨의 채용과정도 매우 석연치 않고, 이들이 하는 일이 본연의 업무가 아니라, 6.13 선거를 앞두고 백경현 시장의 선거를 돕는 일들을 해오고 있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무원 선거개입 엄단 차원에서도 철저한 수사가 즉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사입력 : 20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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