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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명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강제적인 9시 등교 학교자율 결정해야'

“이재정 교육감 학부모 학교 반대여론 무시한 채 9시등교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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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린기자 2018-04-12


[경기도교육청=경기인터넷뉴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2014년 도내 초중고교에 9시 등교를 처음 시행하면서 학부모와 일선 학교의 반대의견을 무시한 채 사실상 강제로 시행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고 있다.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당시 경기도교육청이 9시등교를 놓고 겉으로는 자율시행을 얘기하면서 뒤로는 도내 각 교육지원청과 초중고교에 공문을 보내 실시여부를 확인하는 등 사실상 강제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밝혔다.

 

▲     © 경기인터넷뉴스


이같은 사실은
2014813일자로 경기도교육청이 ‘9시 등교제의 안정적 정착을 목적으로 각급학교 등에 보낸 공문에서 확인되고 있다.

 

공문에서 도교육청은 ”9시 등교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운영내용 및 실태를 파악한다며 9시등교 실시여부와 운영내용을 교육지원청과 각급학교별로 제출양식에 맞춰 보고토록 했다.

 

송주명 선거사무소측은 "당시 이재정 경기교육감이 20142학기부터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9시 등교를 실시하라고 했다"그러나 비슷한 시기에 발송된 이 공문 내용은 교육청이 9시등교를 일방적으로 밀어부쳤다는 근거라고 지적했다.

 

당시 도교육청 홈페이지 등 인터넷에서는 9시 등교를 비판하는 학부모와 교사들의 글이 다수 올라오기도 했다.

 

학부모와 교사들이 다수 참여하는 한 카페에서 닉네임 반**잠을 더 자게 하려면 등교시간을 늦추는 게 아니라 아이들이 밤에 일찍 자도록 해야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비판했다.

 

또 교사로 추정되는 여명***“9시 등교 실행 후 지각생이 늘어 큰일입니다. 아마도 맞벌이 부모가 자녀만 두고 출근하고 난 뒤 보살피는 이가 부재하여 다시 잠을 자는가 봅니다라는 걱정을 남기기도 했다.

 

이같은 반대여론이 끊임없이 이어지자 2017년 류재구 경기도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아침부터 갈 데가 없어 일찍 오는 아이가 많음에도 80%이상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송주명 후보는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문제점을 들어 이재정 교육감 9시등교, 맞벌이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많은 고통과 불편을 안겨주고 있다. 우선 비정상을 정상화하자. 9시 등교를 자율선택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후보는 또 “9시에 올 아이들은 9시에, 8시에 올 아이들은 8시에 오도록 하자. 방과전 체육놀이, 책읽기 등으로 아이들의 행복한 아침을 학교가 책임지는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입력 :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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