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조광한 교수 ‘경청과 소통 프로그램’ 시동

“시민들의 안타까운 현실 외면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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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한 기자
기사입력 2018-01-23 [16:23]

[남양주=경기인터넷뉴스]민주당 후보로 남양주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조광한 전)참여정부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군장대 석좌교수)이 남양주시민들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위해  ‘경청과 소통 프로그램' 시동을 걸었다.

 

22일 저녁 진접읍 늘봄웨딩뷔페에 열린  ‘경청과 소통' 첫 번째 프로그램 강사로는 지역문제 전문가인 정치학 박사 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 원장이 나서 “문재인 정부 적폐청산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열강 해 300여 시민들(주최 측 추산)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     © 경기인터넷뉴스

 

진행을 맡은 조광한 교수는 인사말에서 “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자리가 많이 만들어지고 공감대를 형성해 가면 어떠한 어려운 일도 극복해 낼 수 있다”며 “수십 년간 영업을 하다 쫓겨나고 벌금폭탄에 13명이 구속되었으며 20대 청년의 안타까운 자살까지 몰아온 조안면 사태를 보면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에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서로에게 힘이 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첫 번째 발제에서 김기준 조안면 대책위 사무국장은 조안면 사태의 심각성과 어려움 등, 현재 조안면의 상황을 보고하고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김 사무국장은 “1975년부터 시행된 상수원 특별법은 40년이 지난 고철법으로 시대가 바뀌고 수처리 능력이 발전했다”며 “조안면의 어느 집이든지 생활하수 한 방울조차 정화시설을 통해 허용기준치 이상으로 처리해 방류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관계기관은 이러한 것을 감안하지 않고 고통 받는 수십 년간 영업으로 생계를 이어왔던 주민들을 전과자로 만들고 있다”며 “손에 물이 마를 날 없이 주방에서 고생하며 자식을 뒷바라지 했던 제 어머니는 무허가 영업을 했다는 이유로 지금 의정부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라고 밝혀 참석한 일부 주민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두 번째로 등단한 허동구 그린벨트 대책위 사무국장은 “그린벨트 문제도 적폐청산의 하나다”라며 수십 년간 과도하게 침해 된 개인 재산권 문제의 해결을 요구했다.

 

세 번째 발제자로 나선 진접 2지구 대책위 김경수 사무국장은 “진접 2지구는 원천무효이며 주민들 동의나 아무런 사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모든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 발제자인 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 원장은 “주민들의 의견에 공감하며 문재인정부의 적폐청산은 서민들의 눈에서 눈물을 안 나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자신부터 도울 수 있는 길이 있다면 무엇이던지 함께 하겠다”고 말해 참석한 시민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조광한 교수는 “앞으로도 문제가 있는 지역과 시민들의 현장을 찾아 직접 경청과 소통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밝혀 앞으로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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