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87 주역 우상호 의원, 남양주시민과 "영화 속으로"

600여명 신청 열기 "촛불혁명도 1987의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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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한 기자
기사입력 2018-01-14 [19:54]

[남양주=경기인터넷뉴스] 지난 11일 남양주시 호평동 메가박스에서는 87년 6월 항쟁의 기폭제가 된 박종철 열사와 박열사의 고문치사를 규탄하며 산화한 이한열 열사를 그린 영화 ‘1987’을 당시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장으로 시위를 주도했던 우상호(민주당) 의원과 남양주 시민들이 단체로 관람했다.(사진)

 

이번 단체관람은 남양주시 다산1동에 거주하는 시민 이택완 씨의 아들이 영화를 본 뒤 아이디어를 내고 이 씨가 군장대 석좌교수인 조광한 교수(참여정부 청와대 비서관)에게 제의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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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측은 메가박스에서 제일 넓은 9관(216석)을 예약했으나 600여명이 순식간에 신청해 일부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100여명을 다른 시간대에 배정하는 등 노력 끝에 430여명의 시민이 영화를 관람했다. 

 

조광한 교수의 소개로 마이크를 잡은 우상호 의원은 “1987년 6월 항쟁으로 인한 민주주의 쟁취는 결국 시민들의 참여가 원동력이 됐다”며 “촛불혁명도 민주주의를 지켜낸 87년의 연장이다.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 대한민국을 변화 시킨다”고 역설했다.

 

조 교수는 “영화를 보면서 참 많이 울었다. 동시대를 살면서 민주화운동 하던 암울한 시절 온 몸을 바쳐 군사독재에 맞서 싸웠던 그때 박종철 열사, 이한열 열사 등 쓰러져간 수많은 동지들과 선배 후배들 지금도 눈앞에 선하다”며 “기꺼이 함께 관람해 주신 연평리 주민 등 시민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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