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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대지진, 조선인학살 진실을 밝힌 영화 ‘감춰진 손톱자국’ 을 아시나요

성공회서울교구, 새 시대 평화와 공존을 열어가자 ... 28일 시사회와 심포지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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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철수기자 2017-03-27


[문화=경기인터넷뉴스] 1923년 일본 관동대지진 발생했을 당시 조선인 6천 6백 61명이 무참히 학살을 당했다.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힌 영화가 바로 “감춰진 손톱” 이다. 

 

▲     ©경기인터넷뉴스
재일동포 오충공 감독의 "감춰진 손톱"을 오는 28일 오후 2시 성공회 서울교구 좌성당에서 만날수 있다.

 이 영화는 재일교포인 오충공 감독의 작품으로 데뷔작이다. 1982년 도쿄 아라카와 하천 지역에서 발굴된 유해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한 관동대학살의 실상을 재일교포 조인승을 비롯한 목격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만들고 1983년 발표했다.

 

이 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 라이프찌영화제, 미국 10곳 대학, 서울역사박물관 100년의 아리랑 등에 초대되거나 특별상영이 되면서 세상에 회자 되었다.

 

오충공 감독은 1955년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교포로 1983년 다큐멘터리 영화 '감춰진 손톱자국' 과 1986년 나라시노 수용소를 주제로 한 ‘불하된 조선인’ 을, 작년 가을에 '1923 제노사이드, 93년간의 침묵' 을 제작했다.

 

그의 첫 작품 ‘감춰진 손톱’ 은 오는 28일 대한성공회 서울주교 좌성당 강당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새 시대 평화 공존을 열다”라는 제하에 이 영화 상영과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로 본 한일문제 심포지엄도 함께 열린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제1부 ‘감춰진 손톱자국(1983. 58분)’과 관동대진재와 ‘1923년 재노사이드, 93년간의 침묵’ 예고편(18분)도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오후 3시 30분부터는 한·일 양국의 평화적 미래 관계를 모색하고, 일제강점기에 있었던 은폐된 사건으로 인해 얽혀진 관계를 극복하기 위해 역사적 사실을 정의하고 심포지엄도 이어진다.

 

이 심포지엄에는 오충공 감독이 참석해 진실을 파헤칠 예정이며, 유조하 충북대 명예교수, 조경희 성공회대 HK교수, 전갑생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위원, 강태웅 광운대 교수, 이재갑 사진작가, 박재순 씨알사상연구소장, 양윤모 강정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등이 패널로 나올 예정이다.

 

이 행사는 인류평화연대, 역사바로알기시민모임, 미디어세림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성공회합동위원회, 성공회정의평화사제단, 성공회대동아시아연구소문화담소, 한국연구재단이 후원을 했다. 문의는 010-8139-7008(담당 신채원)로 문의하면 된다.

기사입력 : 201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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