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한국하수도발전사 발간

국내최초..'선사시대서 현대 하수도'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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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린기자
기사입력 2016-03-16 [20:38]

[전국=경기인터넷뉴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우리나라 최초 하수도의 발전상을 그대로 담아낸 “한국하수도발전사”의 편찬 작업이 지난 2014년 하반기부터 시작되어 오는 올해 11월 발간 예정이다.
 
지난 1918년부터 서울시내 배선간선인 청계천의 준설과 배수가 불량한 17개 지선을 개수하면서 최초로 근대적 하수도정비사업이 추진된 이래 우리나라 하수도사업은 꾸준한 성장과 발전을 보여 오고 있다. 

1976년 우리나라 최초의 하수처리장인 청계천하수처리장 준공이후 1980년대와 1990년대를 거치면서 하수처리시설의 폭발적인 증설과 하수관로의 확장이 급속히 이어지면서 2000년 즈음 우리나라의 하수도보급률은 선진국 수준이다.

▲중랑 공공하수처리시설(중랑물재생센터)

 2016년 현재, 우리나라 하수도보급률은 92%를 넘어섰고 전국에 가동 중인 공공하수처리시설은 500㎥/일 이상 569개소, 500㎥/일 미만은 3,130개소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러한 시설을 통해 하수도서비스를 받는 총 인구수는 4,801만 6,000명에 이른다. 

한국하수도발전사 편찬사업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상하수도협회가 발간사업을 시행하고 (주)정보 M&B가 용역을 맡아 집필, 편집 중에 있으며, 김응호 홍익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편찬위원회가 구성, 운영 중이다. 

윤주환 고려대 교수, 박승우 도화엔지니어링 대표, 김영란 서울시정연구원, 이채은 환경부 생활하수과장, 최익훈 환경공단 하수도지원처장 등이 편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학계 및 연구 분야와 기술 및 산업 분야, 그리고 공공 분야 등 각계 전문가 50여 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자문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국내 하수분야 원로들도 최초로 편찬되는 이 사업에 많은 관심 갖고 자문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화보, 통사와 부문사, 각종 자료 등 2권, 총 800쪽 내외로 구성되는 한국하수도발전사는 우리나라 경제발전 과정과 도시형성 과정의 맥락 속에서 그간 발전해 온 하수도사업의 성장, 발전 역사를 중심으로 하수도를 둘러싼 사회, 환경적 여건의 변천과, 하수도 관련 생활문화사적 관점에도 초점을 맞춰 집필될 예정이다.

▲ 탄천 공공하수처리시살(탄천물 재생센터)

 각 부문별로 다루게 될 내용을 보면 먼저 화보는 하수도 역사의 모멘텀이 되는 사건과 사실들을 사진을 통해 보여주고 각종 하수도 지표들을 그래픽으로 보여주는, 시각적으로 하수도 역사를 일별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통사는 총 8장으로 구성되며 인류문명 초기의 하수도 역사로부터 우리나라 고대 및 조선시대의 배수시설과 일제강점기, 해방 이후 경제개발기의 하수도 발전의 역사, 하수도 사업의 폭발적 성장기인 1980년대 및 1990년대를 거쳐 선진하수도로 진입한 2000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시기를 다룬다. 부문사는 하수도기술 변천, 하수도산업의 역사, 교육 및 연구단체 등 관련단체, 지방자치단체 하수도 역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료 편에는 하수도연표와 행정조직 변천, 법제도 변천과 각종 지침 및 기준 변천, 주요 문헌 및 발간물 등 자료와 하수도보급률 및 하수도시설, 하수도 관련 연도별 추이 등 각종 통계가 담겨질 예정이다. 

한국하수도발전사 편찬사업과 관련, 김응호 편찬위원장은 하수도발전사 편찬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하수도발전사”의 경우 최초로 시도하는 우리나라 하수도 역사의 정리이자 미래 한국 하수도의 비전과 전망을 정립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크게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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