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순 서양화가, '시간의 숨결들 색으로 물들다’ 전시회

4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작품집 출판기념회와 함께 전시회 개최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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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린 기자
기사입력 2021-04-07 [15:49]

[문화=김주린기자] 한국 화단의 기라성 같은 존재로 널리 알려진 최진순 화백(69)이 작품집 출판 기념회와 함께 전시회를 연다.

 

‘시간의 숨결들 색으로 물들다’로 명명한 이 행사는 4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2층에서 펼쳐지며 이 전시회에서 최 화백이 심혈을 기울인 명작품 40-50여 점이 전시, 미술품 애호가들을 맞는다.

 

▲ 최진순 화백  © 경기인터넷뉴스

 

이 전시회와 함께 펼쳐질 작품집 출판 기념회는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법하다.

 

이 작품집에는 최 화백이 미술이라는 장르에 입문하던 1964년 초등학교 6학년 시절의 작품에서부터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의 작품, 그리고 본격적인 미술공부에 돌입했던 대학시설의 작품, 왕성한 청년기 작품, 완숙기의 작품 등 엄선된 총 2백여 점이 수록돼 있어 최 화백의 면면을 엿볼 수 있다.

 

총 220쪽 분량의 작품집엔 1976년-1989년 ‘새로운 조형 의지’라는 13년간의 청년기 작품이, 1990년-2010년 ‘조형미 탐색’을 추구했던 시기의 작품이, 2011년- 2021년 ‘선 색-상징적 조형’이라는 완숙기 시절의 작품 등 3단계로 구분해 놓아 최 화백의 예술 일대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품집이 말해주듯 왕성한 창작활동을 영위하던 1986년도 초, 미술의 전문지로 정평이 나 있는 ‘미술세계’ 1월호엔 최 화백을 ‘서양화의 으뜸’으로 평가하고 있다 ‘상형전에서 최진순의 돌풍은 최쌍 중에서 장영주로 이어지는 풍경의 응집력과 농축된 표현력을 보여주는 감동의 작품이었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만큼 화단에 영향이 미치는 인물이라는 뜻이다.

 

최 화백의 작품은 미술평론가들이 작품 평에서 그 출중함이 드러난다.

 

신항섭 미술평론가는“청색조의 이지적인 이미지에 빛의 효과가 가미돼 신비주의적인 분위기를 만든다”고 표현했으며 이주영 전 단국대 교수는 “빛과 음영을 무시하지 않으면서도 직접 색채에 의해 전달하는 자연색채화가”라고 평가했다.

 

  © 경기인터넷뉴스

 

최 화백은 강원도 강릉 태생으로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은 물론 미국, 프랑스 등지에서 30회의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영국, 이태리 등 여러 나라를 대상으로 29회의 해외전을, 100여회의 국내전을 치렀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 운영위원 등 굵직한 대회의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대통령으로부터 대한민국 근정포장을 수훈했다.

 

현재 사) 한국미술협회 자문위원, 홍익 M,A,E 고문, 한국창조미술협회 고문을 맡고 있으며 상형전, 대한민국회화제, 서울미협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고희를 앞 둔 시점에도 롯데백화점 구리점 문화센터에서 후학에 전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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