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 화성시민의 감정을 아카이브하다

코로나19 시대, 화성시민의 다양한 모습 담아 아카이브(Archive) 도서관의 역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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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린 기자
기사입력 2021-03-02 [11:12]

[화성시문화재단=김주린기자] 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에서는 코로나 19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의 감정을 수집하고 기록한 '코로나19 아카이브'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코로나19 아카이브'사업은 '타일벽화아트'와 '단어사전편찬' 두 개로 나뉘어 2020년 8월부터 진행됐다.

 

▲ 코로나19 아카이브 타일벽화아트 전경  © 경기인터넷뉴스

 

'타일벽화아트'는 시민들의 감정을 담은 짧은 글귀나 그림을 수집해 타일 벽화로 조성한 사업이다.

총 103개의 작품이 모집됐으며, 시민들의 작품을 타일로 제작하는 작업과 벽화 디자인 작업을 거쳐 타일벽화가 완성됐다. 현재 화성시 태안도서관 잔디마당에 조성되어 도서관을 오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끈다.

 

'단어사전편찬'은 코로나19 상황을 겪는 시민들의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와 그 단어에 대한 개인적 의미를 수집하여 사전으로 편찬했다.

 

단어사전 내용 공모에는 총 146명의 시민이 참가했으며, 그 중 67개 단어와 269개 의미가 ‘코로나19 아카이브 단어사전’에 수록됐다. 단어사전은 화성시 도서관에 비치돼 있어 화성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아카이브'는 기록을 담아두는 아카이브로서의 도서관 고유 역할을 지향하면서도 코로나19 상황에 적합한 새로운 방식으로 기획‧운영됐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또한 시민의 참여와 관내 대학생의 재능기부 활동 등을 이끌어내며 도서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운 상황을 공감하고, 극복해 나아가는 좋은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 관계자는 ‘타일벽화와 단어사전편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화성시민이 함께 코로나19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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